건물의 얼굴에 겹쳐진 한국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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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얼굴에 겹쳐진 한국의 시간
오래된 건물의 정면을 바라보면 서로 다른 색과 재료가 한 화면 안에 겹쳐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벽돌 위에 덧붙인 타일, 시멘트와 돌, 금속 창틀과 새로운 간판까지. 한 번에 설계된 모습이라기보다 오랜 시간 건물을 고치고 늘리며 살아온 사람들의 선택이 건물의 얼굴에 남아 있습니다.
아뜰리에作의 〈혼종의 정면(正面)〉은 한국의 전후 산업화 과도기에 사용된 건축재료를 기록하고 해석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겨졌던 재료와 형태를 단순히 낡거나 정돈되지 않은 모습으로 보지 않고, 한국 사회가 지나온 시간과 생활방식이 축적된 건축의 기록으로 바라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아르코 건축예술랩〉 선정 프로젝트로, 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연구 과정과 결과를 공유합니다. 건축가와 전공자뿐 아니라 도시의 오래된 건물, 생활 속 건축, 재료와 시간의 관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시선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정보
프로젝트명
혼종의 정면(正面)
한국 전후 산업화 과도기 건축재료의 기록과 해석
프로젝트팀
아뜰리에作
전시
〈비공식 시방서 & 혼종의 정면(正面)〉
전시 기간
2026년 11월 13일–11월 29일
오전 11시–오후 7시
전시 장소
아르코미술관 공간열림
대학생 세미나
2026년 11월 20일 오후 7시–8시
아뜰리에作 작업실
실무자 세미나
2026년 11월 22일 오후 3시–4시
아르코미술관
참가비
무료
프로그램별 참가자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각각 다르며, 세부 안내는 프로젝트팀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됩니다.
※ 본 게시물은 외부 모집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안내입니다. 지원 조건, 마감일, 제출서류 등은 반드시 공식 공고에서 최종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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